패드 버튼 테스트: 모든 버튼의 입력 상태를 실시간 매트릭스로 확인
GPadTester의 패드 버튼 테스트는 컨트롤러의 페이스 버튼, 방향키, 숄더 버튼, 스틱 클릭, 시작과 선택 버튼이 눌릴 때마다 화면의 버튼 매트릭스를 즉시 밝혀 줍니다. 한 번 눌렀는데 두 번 들어가는 채터링, 세게 눌러야만 반응하는 닳은 접점, 손을 뗐는데도 계속 눌린 것으로 남는 고착 증상을 눈으로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듀얼센스, 듀얼쇼크 4, Xbox 무선 컨트롤러,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8BitDo 패드처럼 브라우저가 인식하는 대부분의 장치를 USB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점검할 수 있고,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입력 데이터는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으므로 중고 거래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확인할 때도 부담이 없습니다.
USB 또는 블루투스로 컨트롤러를 연결한 다음 아무 버튼이나 누르세요
인식되지 않나요?
- Gamepad API를 가장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Google Chrome, Microsoft Edge, Brave, Opera를 사용하세요.
- 페이지를 연 뒤 아무 버튼이나 누르거나 스틱을 움직여야 브라우저가 게임패드를 활성화합니다.
- Firefox는 버튼을 한 번 눌러야 연결된 컨트롤러를 탭에 공개합니다.
- macOS와 iOS 16 이상에서는 시스템 블루투스 설정에서 컨트롤러가 페어링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모션, 터치패드, 배터리 (PS4 / PS5)
WebHID 모드는 Sony DualShock 4, DualSense, DualSense Edge를 지원합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 진행 순서: 다섯 단계 점검법
- 컨트롤러를 연결하고 페이지 열기: 데이터 전송이 되는 USB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운영체제 블루투스 설정에서 페어링을 마친 뒤 이 페이지를 엽니다. 무선 패드라면 배터리가 충분한지 먼저 확인해 두면 입력 누락을 배터리 탓으로 오해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아무 버튼이나 눌러 브라우저에 인식시키기: W3C Gamepad API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컨트롤러 정보를 페이지에 넘겨줍니다. 버튼 하나를 누르면 상단 상태 표시가 연결됨으로 바뀌고, 표준 매핑을 지원하는 패드는 공통 배치의 버튼 매트릭스가 나타납니다.
- 페이스 버튼과 방향키를 하나씩 누르기: A, B, X, Y 또는 가위표, 동그라미, 네모, 세모 버튼을 차례로 누르고, 방향키는 위, 아래, 왼쪽, 오른쪽을 따로 누릅니다. 누르는 동안만 칸이 켜지고 떼는 순간 꺼지는지, 옆 칸이 함께 켜지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 숄더 버튼, 스틱 클릭, 기능 버튼 확인: L1, R1 또는 LB, RB를 누르고, 두 스틱을 꾹 눌러 L3와 R3 클릭을 확인합니다. 시작, 선택, 홈 버튼도 한 번씩 눌러 봅니다. 홈 버튼은 운영체제가 먼저 가로채는 경우가 있으니 반응이 없을 때는 아래 설명을 참고하세요.
- 연타와 길게 누르기로 마무리 점검: 같은 버튼을 일정한 속도로 열 번 정도 빠르게 눌러 매번 깔끔하게 켜지고 꺼지는지 보고, 마지막으로 3초 이상 꾹 눌러 신호가 중간에 끊기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결과 복사 버튼으로 기록을 남겨 두면 수리 전후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 결과 읽는 법: 정상, 마모, 고장 구분표
버튼은 눌렸는지 아닌지만 보내는 디지털 입력이 대부분이라 판정 기준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아래 표는 버튼 종류별로 정상적인 반응, 마모가 시작될 때 나타나는 신호,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준의 증상을 정리한 것입니다.
| 버튼 종류 | 정상 반응 | 마모 초기 신호 | 교체가 필요한 증상 |
|---|---|---|---|
| 페이스 버튼 (A, B, X, Y / 가위표, 동그라미, 네모, 세모) | 가볍게 눌러도 즉시 켜지고 떼면 바로 꺼짐 | 평소보다 깊게 눌러야 켜지거나 가끔 한 번씩 빠짐 | 누르지 않아도 계속 켜져 있거나 아예 반응 없음 |
| 방향키 | 누른 방향 한 칸만 켜지고 대각선은 의도할 때만 들어감 | 위를 눌렀는데 왼쪽이나 오른쪽이 잠깐 함께 켜짐 | 한 방향이 전혀 안 들어가거나 두 방향이 항상 같이 켜짐 |
| 숄더 버튼 (L1, R1 / LB, RB) | 가장자리를 눌러도 가운데를 눌러도 똑같이 반응 | 버튼 끝부분을 누를 때만 신호가 끊김 | 딸깍 소리는 나지만 신호가 없거나 버튼이 제자리로 안 돌아옴 |
| 스틱 클릭 (L3, R3) | 스틱을 기울인 상태에서도 클릭이 정확히 들어감 | 중앙에서는 되지만 기울이면 세게 눌러야 들어감 | 클릭감이 사라지고 입력도 들어오지 않음 |
| 기능 버튼 (시작, 선택, 공유, 홈) | 누를 때마다 한 번씩 정확히 인식 | 가끔 떼어도 잠깐 늦게 꺼짐 | 운영체제에서도 반응이 없고 테스트 화면에서도 꺼져 있음 |
| 후면 패들 (엘리트, 엣지 계열) | 짧은 거리에서도 또렷하게 한 번 입력 | 누르는 위치에 따라 반응이 들쭉날쭉함 | 한 번 눌렀는데 여러 번 켜졌다 꺼지는 채터링 반복 |
패드 버튼 테스트가 필요한 순간과 미리 알 수 있는 고장 신호
게임 도중 점프가 한 번씩 씹히거나, 격투 게임에서 분명히 입력한 기술이 나가지 않거나, 메뉴에서 한 칸 내려가려 했는데 두 칸이 내려간다면 버튼 쪽을 의심해 볼 차례입니다. 이런 증상은 대개 아주 가끔 나타나기 때문에 게임 화면만 보고서는 손가락이 실수한 것인지 패드가 문제인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화면에 버튼 상태를 그대로 보여 주는 도구가 있으면 그 애매함이 금방 사라집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는 각 버튼이 눌린 순간과 떨어진 순간을 따로 보여 주기 때문에 증상이 어느 단계에서 생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누르는 순간 늦게 켜지면 접점이 닳은 것이고, 떼는 순간 늦게 꺼지면 버튼이 끈적이거나 복원 스프링이 약해진 것이며, 한 번 눌렀는데 여러 번 깜빡이면 스위치 내부 접점이 튀는 채터링입니다. 원인이 다르면 해결 방법도 달라지므로 이 구분이 수리의 첫걸음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점검해 두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새 패드를 받았을 때 한 번, 몇 달 사용한 뒤 한 번 같은 방식으로 확인해 두면 특정 버튼이 조금씩 무거워지는 변화를 일찍 알아챌 수 있습니다. 대회나 중요한 랭크 경기를 앞두고 있다면 경기 직전에 몇 분만 투자해 모든 버튼을 훑어보는 습관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고무 돔과 카본 접점: 대부분의 패드 버튼이 닳는 방식
듀얼센스나 Xbox 무선 컨트롤러를 포함한 많은 패드의 페이스 버튼과 방향키는 멤브레인 방식입니다. 플라스틱 버튼 아래에 실리콘 고무 돔이 있고, 돔 안쪽에는 전기가 통하는 카본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돔이 찌그러지면서 카본 패드가 기판 위의 두 접점을 이어 주고, 손을 떼면 돔의 탄성으로 원래 모양이 돌아오며 회로가 끊어집니다.
수십만 번 눌리다 보면 카본 패드 표면이 매끄럽게 닳아 전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고무 돔도 탄력을 잃어 반발력이 약해집니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세게 눌러야만 반응하는 버튼입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에서 가볍게 누를 때는 칸이 켜지지 않다가 힘을 더 주면 켜진다면 거의 이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음료를 흘렸거나 손의 기름과 먼지가 오래 쌓였다면 증상이 반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끈적한 막이 돔과 버튼 사이를 붙잡아 버튼이 늦게 올라오고, 그 사이 회로가 계속 이어진 상태로 남아 손을 뗀 뒤에도 입력이 이어집니다. 이런 고착은 청소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품을 사기 전에 분해 청소부터 시도해 볼 만합니다.
마이크로 스위치와 채터링: 딸깍거리는 버튼의 숨은 문제
숄더 버튼, 일부 프로 패드의 후면 패들, 마우스처럼 딸깍 소리가 나는 버튼에는 주로 택트 스위치나 마이크로 스위치가 들어갑니다. 금속판이 순간적으로 뒤집히며 접점을 붙였다 떼는 구조라 클릭감이 또렷하고 반응 거리가 짧습니다. 다만 금속 접점이 붙는 순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바운스 현상이 원래 존재합니다.
정상적인 컨트롤러는 펌웨어에서 이 짧은 떨림을 걸러 내는 디바운스 처리를 합니다. 그런데 접점이 산화되거나 스프링 금속판이 피로해지면 떨림 시간이 길어져 필터를 통과해 버립니다. 그 결과 한 번 눌렀는데 두 번이나 세 번 입력되는 채터링이 생기고, 게임에서는 무기가 두 번 바뀌거나 메뉴가 두 칸씩 넘어가는 식으로 드러납니다.
채터링은 간헐적이라 확인할 때 요령이 필요합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 화면을 보면서 의심되는 버튼을 천천히 스무 번 정도 눌러 보고, 한 번 누를 때 칸이 여러 번 깜빡이는지 지켜보세요. 눌린 상태로 살짝 힘을 바꿔 보는 것도 좋습니다. 누른 채로 손가락 압력만 조금 바꿨는데 칸이 꺼졌다 켜진다면 접점이 불안정하다는 뜻입니다.
방향키 오입력: 대각선이 섞이는 이유와 확인 방법
방향키는 하나의 십자형 버튼 아래에 네 개의 접점이 있고, 가운데의 받침점을 중심으로 기울어지며 해당 방향의 접점을 누르는 구조입니다. 받침점이 닳거나 고무 돔 하나가 다른 것보다 낮아지면, 위를 눌렀을 때 옆 방향 접점까지 살짝 닿아 대각선 입력이 섞입니다. 격투 게임에서 앉아 막기를 하려다 다른 기술이 나가거나, 고전 게임에서 사다리를 오르지 못하는 문제가 여기서 생깁니다.
확인할 때는 방향키의 네 방향을 각각 끝, 가운데, 바깥쪽 가장자리 등 서로 다른 위치에서 눌러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 매트릭스에서 누른 방향 하나만 켜져야 정상이며, 의도하지 않은 이웃 방향이 잠깐이라도 켜진다면 그 조합을 기억해 두세요. 반원을 그리듯 방향키를 굴리는 동작도 해 보면 특정 구간에서 입력이 끊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방향키 문제는 손에 익은 사용 습관과 겹치기도 합니다. 엄지로 방향키 가장자리를 세게 누르는 습관이 있다면 정상 패드에서도 대각선이 섞일 수 있으므로, 여러 사람이 같은 패드를 눌러 비교해 보는 방법도 쓸 만합니다. 누가 눌러도 같은 방향에서 같은 오입력이 난다면 하드웨어 문제로 판단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숄더 버튼과 후면 패들: 가장 먼저 헐거워지는 부분
L1, R1 또는 LB, RB 같은 숄더 버튼은 길쭉한 막대 모양이라 어디를 누르느냐에 따라 스위치에 전달되는 힘이 달라집니다. 버튼 끝부분을 누르면 지렛대 원리 때문에 스위치에 닿는 힘이 약해지고, 힌지 부분이 헐거워지면 그 차이가 더 커집니다. 슈팅 게임에서 수류탄이나 스킬 버튼이 가끔 안 나간다면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할 만합니다.
테스트할 때는 숄더 버튼의 안쪽 끝, 가운데, 바깥쪽 끝을 각각 다섯 번씩 눌러 보세요. 어느 위치를 눌러도 같은 타이밍에 켜져야 정상입니다. 특정 위치에서만 반응이 늦거나 빠진다면 버튼 지지대나 힌지가 휘었을 가능성이 높고, 모든 위치에서 반응이 늦다면 스위치 자체가 닳은 경우가 많습니다.
엘리트 계열이나 듀얼센스 엣지처럼 후면 패들이 있는 패드는 패들이 다른 버튼으로 할당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패들은 대부분 펌웨어나 전용 앱에서 기존 버튼 하나로 매핑되어 전달되므로, 테스트 화면에서는 할당된 원래 버튼 칸이 켜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할당을 바꿔도 아무 칸도 켜지지 않는다면 패들 접점이나 자석식 연결부를 점검해 보세요.
스틱 클릭 L3, R3: 눌렀을 때와 기울였을 때 모두 확인하기
스틱 클릭은 아날로그 스틱 모듈 바닥에 붙은 작은 택트 스위치가 담당합니다. 스틱 전체를 아래로 누르면 축이 스위치를 눌러 신호가 들어가는 구조라서, 스틱이 중앙에 있을 때와 한쪽으로 기울었을 때 스위치에 힘이 전달되는 각도가 달라집니다. 달리기를 스틱 클릭으로 하는 게임에서 앞으로 기울인 채 눌렀을 때 달리기가 풀린다면 이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L3와 R3는 중앙에서 한 번,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최대한 기울인 상태에서 각각 한 번씩 눌러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패드 버튼 테스트 화면에서 기울인 상태의 클릭이 늦게 켜지거나 아예 켜지지 않는다면 스위치가 닳았거나 모듈이 기판에서 조금 들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르는 동안 칸이 깜빡인다면 채터링을 의심해야 합니다.
스틱 클릭 스위치는 스틱 모듈과 함께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서, 쏠림 증상이 함께 있다면 모듈 교체로 두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틱 축값은 깨끗한데 클릭만 문제라면 스위치만 따로 바꾸는 수리도 가능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같은 사이트의 쏠림 측정 결과와 함께 놓고 판단하면 됩니다.
표준 매핑과 버튼 번호: 화면 배치가 내 패드와 다를 때
Gamepad API에는 표준 매핑이라는 공통 배치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페이스 버튼 네 개가 0번부터 3번, 숄더 버튼과 트리거가 4번부터 7번, 선택과 시작이 8번과 9번, 스틱 클릭이 10번과 11번, 방향키가 12번부터 15번, 홈 버튼이 16번을 차지하는 식입니다. 브라우저가 이 매핑을 인식하면 제조사에 상관없이 같은 위치에 버튼이 그려집니다.
표준 매핑이 적용되지 않은 장치는 컨트롤러가 보내는 순서 그대로 버튼 번호가 나열됩니다. 이 경우 화면의 배치가 실제 패드 모양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고장이 아니라 장치가 자신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버튼을 하나씩 눌러 몇 번 칸이 켜지는지 메모해 두면 게임이나 에뮬레이터에서 키를 다시 지정할 때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 이름 표시를 바꾸는 옵션도 확인해 보세요. 같은 위치의 버튼이라도 PlayStation 계열은 가위표와 동그라미, Xbox 계열은 A와 B, 닌텐도 계열은 위치가 뒤바뀐 B와 A로 부릅니다. 이름이 헷갈려서 엉뚱한 버튼을 누르고 고장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의외로 많으니, 내 패드에 맞는 표기로 맞춘 뒤 점검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홈 버튼과 공유 버튼이 반응하지 않을 때 확인할 점
PlayStation 버튼, Xbox 버튼, 스위치의 홈 버튼은 운영체제나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먼저 가로채는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Xbox 버튼을 누르면 게임 바가 열리고, 스팀이 켜져 있으면 빅 픽처 모드 단축키로 쓰이는 식입니다. 이럴 때는 테스트 화면에 입력이 짧게만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해당 단축키를 쓰는 프로그램을 잠시 종료하고 다시 눌러 보세요.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다른 브라우저나 다른 기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비교합니다. 일부 브라우저와 연결 방식에서는 공유, 만들기, 캡처 버튼처럼 표준 매핑 밖에 있는 버튼이 아예 전달되지 않기도 하므로, 한 환경에서만 안 보인다면 고장보다는 환경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듀얼쇼크 4와 듀얼센스는 크롬 계열 브라우저에서 WebHID 모드를 켜면 컨트롤러가 보내는 원본 보고서를 직접 읽을 수 있어 표준 매핑에서 빠지는 버튼까지 확인하기 쉬워집니다. 다른 제조사 패드는 Gamepad API가 넘겨주는 범위 안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연타 속도와 입력 누락: 리듬 게임과 격투 게임 유저가 볼 부분
연타가 많은 장르에서는 버튼이 눌렸는지보다 빠르게 반복해서 눌렀을 때 몇 번이 제대로 들어갔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버튼을 아주 빠르게 두드리면 고무 돔이 완전히 올라오기 전에 다시 눌리게 되는데, 탄성이 약해진 돔은 이때 접점을 충분히 떼어 주지 못합니다. 그러면 두 번 누른 입력이 하나로 합쳐져 콤보가 끊기거나 리듬 게임 노트를 놓치게 됩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테스트 화면을 보면서 의심되는 버튼을 일정한 박자로 빠르게 누르고, 칸이 누를 때마다 매번 꺼졌다 켜지는지 지켜보세요. 박자를 점점 빠르게 올려 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칸이 계속 켜진 채로 머문다면 그 속도가 해당 버튼이 따라올 수 있는 한계입니다. 같은 속도로 다른 버튼을 눌러 비교하면 문제 버튼이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화면 표시는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갱신되므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속도의 연타라면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짧은 순간의 떨림까지 정밀하게 재고 싶다면 같은 사이트의 입력 지연과 폴링 레이트 측정을 함께 돌려 연결 자체가 느리지 않은지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결이 느리면 버튼이 멀쩡해도 짧은 입력이 묻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우저와 기기별 차이: 같은 패드가 다르게 보일 때
같은 컨트롤러라도 연결한 기기와 브라우저에 따라 화면에 보이는 버튼 수와 배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윈도우의 크롬이나 엣지는 대부분의 유명 패드를 표준 매핑으로 보여 주지만, 맥이나 아이패드의 사파리, 리눅스의 파이어폭스에서는 일부 장치가 원래 순서의 버튼 번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운영체제가 장치를 인식하는 방식과 브라우저의 매핑 목록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버튼이 한 환경에서만 보이지 않는다면 바로 고장으로 단정하지 말고 다른 브라우저나 다른 기기에서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두 환경 모두에서 같은 버튼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한쪽에서만 문제라면 매핑이나 드라이버 차이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이렇게 교차 확인하는 데 드는 시간은 몇 분이면 충분합니다.
휴대폰에서 점검할 때는 화면이 작아 매트릭스가 촘촘하게 보일 수 있으니 가로 모드로 돌려 보는 것을 권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했다면 휴대폰 절전 모드가 연결을 느리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때는 절전 모드를 잠시 끄고 진행하세요. 측정 결과는 모두 기기 안에서만 처리되므로 공용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기록하고 비교하는 요령
버튼 상태는 하루아침에 나빠지기보다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조금씩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 번의 점검보다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 기록이 훨씬 쓸모 있습니다. 점검을 마칠 때마다 결과 복사 버튼으로 텍스트를 메모장에 붙여 넣고 날짜와 연결 방식, 사용한 브라우저를 함께 적어 두면 나중에 비교할 때 조건을 맞추기 쉽습니다.
기록을 비교할 때는 특정 버튼이 예전보다 깊게 눌러야 반응하는지, 연타 한계 속도가 낮아졌는지, 채터링이 새로 생겼는지를 중심으로 보세요. 이런 변화가 보이면 아직 게임에서 체감되지 않더라도 청소나 부품 준비를 미리 해 둘 수 있습니다. 보증 기간이 끝나기 전에 문제를 발견하면 무상 수리를 받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청소부터 부품 교체까지: 버튼 문제를 해결하는 순서
버튼 문제는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부터 차례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컨트롤러 전원을 끄고 버튼 주변 틈을 압축 공기나 부드러운 솔로 청소합니다. 끈적임이 있다면 무수 에탄올이나 전자 기기용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면봉에 조금 묻혀 버튼 가장자리를 닦고, 완전히 마른 뒤 다시 패드 버튼 테스트를 돌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청소로 해결되지 않고 세게 눌러야만 반응하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내부의 고무 돔이나 카본 접점이 닳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해에 자신이 있다면 같은 모델용 교체 고무 패드를 구해 바꾸는 방법이 있지만, 보증 기간이 남아 있다면 직접 열기 전에 제조사 수리를 먼저 알아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분해 흔적이 남으면 보증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스위치의 채터링이나 스틱 클릭 불량은 기판에 납땜된 부품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아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수리점에 맡길 때는 테스트 결과를 복사해 어떤 버튼이 어떤 상황에서 문제를 보이는지 함께 전달하면 진단 시간이 줄어듭니다. 수리 후에도 같은 순서로 다시 점검해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하세요.
중고 패드 거래 전 패드 버튼 테스트 체크리스트
중고 컨트롤러를 사고팔 때는 짧은 시간 안에 빠짐없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매자는 거래 전에 패드 버튼 테스트 결과를 복사해 두면 상태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구매자는 직거래 현장에서 휴대폰 브라우저에 패드를 연결해 몇 분 만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USB C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로 대부분의 패드를 인식합니다.
아래 목록을 순서대로 따라가면 놓치는 버튼 없이 점검할 수 있습니다. 버튼 점검과 함께 스틱 쏠림, 트리거, 진동까지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거래 후 분쟁이 생길 여지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페이스 버튼 네 개를 각각 가볍게, 세게 두 번씩 눌러 반응 차이가 없는지 확인
- 방향키 네 방향을 따로 누르고 이웃 방향이 함께 켜지지 않는지 확인
- 숄더 버튼의 양쪽 끝과 가운데를 눌러 위치별 반응 확인
- L3, R3를 중앙과 기울인 상태에서 각각 눌러 보기
- 시작, 선택, 홈 버튼을 눌러 보고 반응이 없으면 다른 환경에서 재확인
- 자주 쓰는 버튼을 열 번 연타하고 3초 길게 눌러 채터링과 끊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버튼을 누르면 딸깍 소리는 나는데 테스트 화면에서는 켜지지 않아요.
소리는 버튼 기구가 움직인다는 뜻일 뿐 전기 신호가 들어갔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무 돔 아래 카본 접점이 닳았거나 기판 접점에 이물질이 끼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버튼은 정상인데 그 버튼만 반응이 없다면 청소를 먼저 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접점 교체를 고려하세요.
채터링이 무엇이고 어떻게 확인하나요?
채터링은 버튼을 한 번 눌렀는데 접점이 튀면서 여러 번 입력되는 현상입니다. 의심되는 버튼을 천천히 스무 번쯤 눌러 보면서 한 번 누를 때 칸이 여러 번 깜빡이는지 지켜보세요. 누른 채 손가락 힘만 살짝 바꿨을 때 꺼졌다 켜지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손을 뗐는데도 버튼이 계속 눌린 상태로 표시돼요.
버튼이 끈적이는 이물질 때문에 제자리로 늦게 돌아오거나, 고무 돔이 찢어져 접점이 계속 닿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튼을 몇 번 세게 눌렀다 떼서 풀리는지 보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 버튼 틈을 청소해 보세요. 계속 켜져 있다면 내부 점검이 필요합니다.
엘리트 컨트롤러나 듀얼센스 엣지의 후면 패들도 테스트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패들은 보통 다른 버튼 하나로 할당되어 전달되므로 화면에서는 할당된 원래 버튼 칸이 켜집니다. 패들에 할당이 없거나 브라우저가 패들 신호를 따로 넘기지 않는 경우에는 아무 칸도 켜지지 않을 수 있으니 할당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Xbox 버튼이나 PS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어요.
운영체제의 게임 바나 스팀 같은 프로그램이 홈 버튼을 먼저 가로챘을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잠시 끄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브라우저와 연결 방식에 따라 홈 버튼이 아예 전달되지 않는 조합도 있으므로 다른 브라우저에서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의 버튼 배치가 제 패드와 달라요. 고장인가요?
고장이 아닙니다. 브라우저가 표준 매핑을 인식하지 못한 장치는 컨트롤러가 보내는 원래 순서대로 버튼 번호를 보여 줍니다. 버튼을 하나씩 눌러 어느 번호가 켜지는지 확인하면 되고, 모든 버튼이 각각 하나의 번호로 반응한다면 정상입니다.
방향키를 위로 눌렀는데 옆 방향이 같이 켜져요.
방향키 아래 받침점이 닳았거나 고무 돔 높이가 고르지 않을 때 자주 생기는 증상입니다. 여러 위치에서 눌러 보고 다른 사람이 눌러도 같은지 확인하세요. 누가 눌러도 같다면 하드웨어 문제이며 고무 패드 교체나 청소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튼이 가끔 씹히는데 무선 연결 문제일 수도 있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모든 버튼에서 비슷하게 입력이 빠진다면 블루투스 간섭이나 배터리 부족을 먼저 의심하세요. USB 케이블로 연결해 같은 테스트를 반복했을 때 증상이 사라지면 연결 문제이고, 특정 버튼만 계속 씹힌다면 그 버튼의 부품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끈적이는 버튼은 어떤 방법으로 청소하나요?
전원을 끄고 무수 에탄올이나 전자 기기용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면봉에 살짝 묻혀 버튼 가장자리를 닦은 뒤 버튼을 여러 번 눌러 안쪽까지 스며들게 합니다. 충분히 말린 뒤 다시 테스트하세요. 물이나 일반 세정제는 잔여물이 남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케이드 스틱이나 레버리스 컨트롤러에서도 쓸 수 있나요?
브라우저가 게임패드로 인식하는 장치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아케이드 스틱은 버튼과 레버 방향을 일반 패드처럼 전달하므로 매트릭스에서 각 입력이 켜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장치는 모드 전환 스위치에 따라 인식 방식이 달라지니 PC 모드를 먼저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