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존 테스트: 내 컨트롤러에 맞는 최소 데드존을 숫자로 정하기

GPadTester의 데드존 테스트는 아날로그 스틱이 중앙에서 보내는 작은 흔들림과, 스틱을 조금씩 밀었을 때 값이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지점, 끝까지 밀었을 때 도달하는 외곽 범위를 한 화면에서 보여 줍니다. 게임 설정의 데드존을 감으로 정하는 대신, 쏠림을 가리는 데 꼭 필요한 최소값만큼만 설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데드존을 너무 크게 잡으면 미세 조준이 둔해지고, 너무 작게 잡으면 조준점이 혼자 흘러갑니다. 듀얼센스, 듀얼쇼크 4, Xbox 무선 컨트롤러,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와 대부분의 PC 패드를 USB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바로 측정할 수 있으며, 설치나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데드존 테스트 화면에서 스틱 중앙의 노이즈 범위와 반응 시작 지점, 외곽 원형 궤적이 함께 표시된 모습

USB 또는 블루투스로 컨트롤러를 연결한 다음 아무 버튼이나 누르세요

USB 블루투스
인식되지 않나요?
  • Gamepad API를 가장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Google Chrome, Microsoft Edge, Brave, Opera를 사용하세요.
  • 페이지를 연 뒤 아무 버튼이나 누르거나 스틱을 움직여야 브라우저가 게임패드를 활성화합니다.
  • Firefox는 버튼을 한 번 눌러야 연결된 컨트롤러를 탭에 공개합니다.
  • macOS와 iOS 16 이상에서는 시스템 블루투스 설정에서 컨트롤러가 페어링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안쪽 데드존, 바깥쪽 데드존, 축 데드존과 원형 데드존의 모양 차이를 비교한 그림

모션, 터치패드, 배터리 (PS4 / PS5)

WebHID 모드는 Sony DualShock 4, DualSense, DualSense Edge를 지원합니다.

데드존 테스트 진행 방법: 다섯 단계로 최소값 찾기

  1. 패드를 연결하고 스틱에서 손 떼기: USB나 블루투스로 컨트롤러를 연결하고 아무 버튼이나 눌러 브라우저가 인식하게 합니다. 그다음 패드를 책상 위에 내려놓고 두 스틱에서 손을 완전히 떼어 중앙 상태의 값이 화면에 표시되도록 합니다.
  2. 중앙 노이즈 크기 읽기: 몇 초 동안 X축과 Y축 숫자가 어느 범위에서 흔들리는지 지켜봅니다. 5초 쏠림 측정 버튼을 누르면 최대 편차가 자동으로 계산되며, 이 값이 데드존의 하한선, 즉 이보다 작게 잡으면 안 되는 기준이 됩니다.
  3. 스틱을 아주 천천히 밀어 반응 지점 찾기: 엄지로 스틱을 한 방향으로 아주 조금씩 밀면서 숫자가 처음 확실하게 바뀌는 지점을 확인합니다. 네 방향과 대각선에서 각각 반복하면 방향마다 반응이 시작되는 거리가 고른지 알 수 있습니다.
  4. 끝까지 밀어 외곽 범위 확인하기: 스틱을 끝까지 밀고 천천히 원을 그립니다. 각 방향에서 값이 1.0 근처까지 도달하는지, 도달하기 전에 멈추는 방향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1.0에 못 미치는 방향이 있다면 바깥쪽 데드존이나 감도 설정을 함께 조정해야 합니다.
  5. 측정값을 게임 설정에 옮기기: 중앙 최대 편차보다 0.01에서 0.02 정도 큰 값을 게임의 안쪽 데드존으로 설정합니다. 게임 메뉴가 퍼센트 단위라면 0.05는 5퍼센트에 해당합니다. 설정 후 게임 안에서 조준점이 멈춰 있는지 확인하고 결과를 복사해 보관합니다.

데드존 테스트 결과 보는 법: 측정값별 권장 데드존

아래 표는 손을 뗀 상태에서 측정한 중앙 최대 편차를 기준으로 안쪽 데드존을 얼마나 잡으면 좋은지 정리한 것입니다. 축값 0.01은 스틱 전체 이동 범위의 약 1퍼센트에 해당하므로, 게임 메뉴가 퍼센트 단위라면 숫자에 100을 곱해 읽으면 됩니다.

중앙 최대 편차권장 안쪽 데드존조작감 변화추가로 할 일
0.00 ~ 0.022 ~ 4퍼센트미세 조준이 매우 섬세하게 살아 있음낮은 데드존을 그대로 써도 무방
0.02 ~ 0.044 ~ 6퍼센트대부분의 게임 기본값과 비슷한 느낌몇 달에 한 번씩 다시 측정
0.04 ~ 0.066 ~ 8퍼센트아주 느린 조준 시작이 약간 둔해짐스틱 틈 청소로 노이즈 감소 시도
0.06 ~ 0.108 ~ 12퍼센트천천히 걷기, 미세 조준이 눈에 띄게 둔해짐청소 후 재측정, 모듈 교체 검토
0.10 이상12퍼센트 이상 필요정밀 조작이 어려워 데드존만으로는 한계스틱 모듈 교체 권장
외곽에서 1.0 미달바깥쪽 데드존 축소특정 방향으로 최고 속도가 나지 않음감도 곡선과 외곽 설정 함께 조정

데드존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데드존은 아날로그 스틱 중앙 주변의 일정 범위 안에서 들어오는 입력을 0으로 처리하는 구간입니다. 스틱 센서는 손을 떼도 완벽한 0을 보내는 경우가 드물고, 0.01이나 -0.02 같은 작은 값이 계속 흔들립니다. 게임이 이 값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조준점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천천히 미끄러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과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작은 데드존을 적용합니다.

문제는 기본 데드존이 모든 패드에 맞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새 패드에는 기본값이 지나치게 커서 미세 조작을 아깝게 버리게 되고, 오래 쓴 패드에는 기본값이 모자라 쏠림이 드러납니다. 데드존 테스트는 지금 내 패드의 상태에서 실제로 필요한 크기가 얼마인지 수치로 알려 주어 이 간극을 메워 줍니다.

데드존은 일종의 보험입니다. 너무 작으면 보험이 부족해 쏠림이 새어 나오고, 너무 크면 보험료가 비싸 조작감이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측정된 노이즈보다 아주 조금만 크게 잡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 원칙만 지켜도 같은 패드에서 체감되는 조작감이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쪽 데드존과 바깥쪽 데드존의 차이

흔히 데드존이라고 하면 중앙 주변의 안쪽 데드존을 말합니다. 이와 별도로 많은 게임에는 바깥쪽 데드존, 또는 외곽 데드존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바깥쪽 데드존은 스틱을 끝까지 밀기 전 일정 지점부터 이미 최대 입력으로 간주하는 범위입니다. 예를 들어 바깥쪽 데드존이 10퍼센트라면 스틱을 0.9만 밀어도 게임은 1.0으로 처리합니다.

바깥쪽 데드존이 필요한 이유는 스틱 센서가 모든 방향에서 정확히 1.0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모나 제조 편차 때문에 어떤 방향은 0.93에서 멈추기도 하는데, 이 상태라면 그 방향으로는 최고 속도로 달릴 수 없습니다. 데드존 테스트에서 스틱을 끝까지 밀어 원을 그려 보면 이런 방향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두 설정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므로 함께 조정해야 합니다. 안쪽 데드존을 크게 잡으면 스틱 이동 범위의 앞부분이 사라지고, 바깥쪽 데드존을 크게 잡으면 뒷부분이 사라집니다. 두 범위가 모두 커질수록 실제로 쓸 수 있는 중간 구간이 좁아져 조작이 디지털 버튼처럼 거칠게 느껴집니다.

축 데드존과 원형 데드존: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조작감

데드존은 크기뿐 아니라 모양도 중요합니다. 축 데드존은 X축과 Y축에 각각 따로 적용되어 십자 모양의 무감 구간을 만듭니다. 이 방식은 한 축만 움직이는 동작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지만, 대각선 근처에서 한쪽 축의 작은 움직임이 무시되어 각도가 계단처럼 끊기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횡스크롤 게임이나 격투 게임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원형 데드존은 스틱의 실제 기울기, 즉 중앙에서 떨어진 거리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거리가 일정 값보다 작으면 두 축을 모두 0으로 처리하고, 그보다 크면 원래 방향을 유지한 채 입력을 통과시킵니다. 3D 슈팅 게임처럼 모든 방향의 미세한 움직임이 중요한 장르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방식입니다.

데드존 테스트에서 보는 축값은 데드존이 적용되기 전의 원시 값입니다. 그래서 측정 결과를 해석할 때는 X축과 Y축의 편차를 각각 보고, 동시에 두 값을 합친 거리도 함께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이 축 방식이면 큰 쪽 축의 편차를, 원형 방식이면 두 축을 합친 거리를 기준으로 데드존을 잡으면 됩니다.

데드존 테스트로 최소값을 찾는 정확한 절차

최소 데드존을 찾는 첫 단계는 중앙 노이즈를 정확히 재는 것입니다. 스틱을 여러 방향으로 크게 돌린 뒤 손을 떼고 5초 측정을 실행하세요. 이렇게 하면 스프링이 중앙에 완벽하게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까지 포함된 현실적인 편차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측정을 세 번 반복해 가장 큰 값을 기준으로 삼으면 더 안전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반응 시작 지점을 보는 것입니다. 스틱을 아주 천천히 밀면서 숫자가 노이즈 범위를 벗어나 일정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는 지점을 확인합니다. 이 지점이 방향마다 크게 다르다면 스틱의 중앙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뜻이며, 원형 데드존 하나로는 모든 방향을 고르게 맞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측정된 최대 편차에 0.01에서 0.02 정도의 여유를 더해 게임에 입력합니다. 그다음 게임 안에서 조준점이 완전히 멈춰 있는지, 아주 천천히 스틱을 밀었을 때 바로 반응하는지 확인하세요. 조준점이 가끔 흔들리면 1퍼센트씩 올리고, 반응이 둔하다면 1퍼센트씩 내리며 조정합니다.

장르별 데드존 설정 가이드

1인칭 슈팅 게임은 데드존의 영향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장르입니다. 멀리 있는 적을 맞히려면 스틱을 아주 조금만 움직이는 미세 조준이 필수인데, 데드존이 크면 그 첫 움직임이 무시되어 조준점이 늦게 출발하고 갑자기 튀어 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슈팅 게임에서는 데드존 테스트로 찾은 최소값에 가깝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레이싱 게임은 조향의 정밀함이 중요하지만 직진 구간에서 차가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도 필요합니다. 중앙 노이즈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데드존을 아주 약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직진 안정성 면에서 낫습니다. 스포츠 게임이나 액션 게임은 대부분 기본값으로도 무난하지만, 캐릭터가 혼자 걷는 증상이 있다면 측정값에 맞춰 올려 주세요.

격투 게임이나 플랫포머처럼 아날로그 스틱을 사실상 방향키처럼 쓰는 장르는 데드존이 다소 커도 체감이 적습니다. 오히려 축 데드존을 써서 의도치 않은 대각선 입력을 줄이는 쪽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결국 장르에 따라 정답이 다르며, 측정값은 그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 1인칭 슈팅: 측정 최대 편차보다 1~2퍼센트 크게, 가능하면 원형 데드존
  • 3인칭 액션: 측정값보다 2~3퍼센트 크게, 카메라 감도와 함께 조정
  • 레이싱: 측정값보다 2~4퍼센트 크게 잡아 직진 안정성 확보
  • 격투, 플랫포머: 축 데드존 사용 시 대각선 오입력 감소
  • 스포츠: 기본값 유지 후 캐릭터가 흐르면 측정값 기준으로 상향

게임 데드존과 하드웨어 내부 데드존

게임이나 운영체제에서 설정하는 데드존 외에, 일부 컨트롤러는 펌웨어 안에서 이미 작은 데드존을 적용한 값을 보냅니다. 이 경우 데드존 테스트 화면에서도 중앙 근처의 값이 정확히 0으로 고정되어 보이고, 스틱을 조금 밀어도 한동안 0이 유지되다가 갑자기 값이 나타납니다. 이는 고장이 아니라 장치의 설계 특성입니다.

내부 데드존이 있는 패드는 게임 데드존을 0에 가깝게 낮춰도 쏠림이 드러나지 않는 대신, 아주 미세한 입력을 살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내부 데드존이 없는 패드는 측정값이 그대로 노출되므로 게임 데드존을 측정값에 맞춰 직접 잡아 주어야 합니다. 테스트 화면에서 반응 시작 지점을 확인하면 내 패드가 어느 쪽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전용 앱으로 내부 데드존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 패드도 있습니다. 이런 패드라면 앱에서 내부 데드존을 최소로 줄인 뒤 데드존 테스트로 실제 노이즈를 확인하고, 그 값에 맞춰 내부 또는 게임 데드존 중 한 곳에서만 조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두 곳에서 모두 데드존을 크게 잡으면 효과가 겹쳐 조작감이 필요 이상으로 둔해집니다.

안티 데드존: 게임 데드존을 상쇄하는 설정

일부 게임이나 입력 변환 프로그램에는 안티 데드존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게임이 강제로 큰 데드존을 적용해서 미세 조작이 막힐 때, 컨트롤러 입력에 미리 일정 값을 더해 게임 데드존을 건너뛰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 데드존이 20퍼센트라면 안티 데드존을 비슷하게 설정해 스틱을 조금만 밀어도 곧바로 반응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안티 데드존은 강력하지만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스틱 자체의 노이즈가 크면 안티 데드존이 그 노이즈까지 증폭해 오히려 쏠림이 심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안티 데드존을 쓰기 전에는 반드시 데드존 테스트로 중앙 노이즈가 충분히 작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노이즈가 0.02 이하로 깨끗한 패드에서만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 온라인 대전 게임에서는 입력 변환 프로그램 사용이 규정에 어긋나는 경우가 있으니 해당 게임의 이용 약관을 먼저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게임 자체의 데드존 메뉴 안에서 측정값에 맞춰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개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쏠림이 진행 중인 패드의 데드존 관리

쏠림이 조금씩 진행되는 패드라면 데드존은 한 번 정하고 끝나는 값이 아닙니다. 카본 저항막 마모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 0.04였던 편차가 몇 달 뒤에는 0.07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쏠림이 있는 패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데드존 테스트를 다시 해 설정을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측정 결과를 기록해 두면 편차가 늘어나는 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매달 0.005씩 천천히 늘어난다면 당분간은 데드존 조정으로 버틸 수 있지만, 한두 주 만에 크게 늘어난다면 곧 데드존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됩니다. 이때는 청소나 모듈 교체를 미리 준비하는 편이 게임 도중 낭패를 보는 것보다 낫습니다.

데드존이 12퍼센트를 넘어서는 시점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미세 조준과 천천히 걷기 같은 동작이 확실히 둔해지고, 슈팅 게임에서는 성적에도 영향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수리 비용과 새 패드 가격을 비교해 결정할 시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운영체제와 플랫폼별 데드존 설정 위치

PC에서는 대부분 게임 안의 컨트롤러 설정 메뉴에서 데드존을 조정합니다. 메뉴 이름은 데드존, 무감 구간, 스틱 감도 하한 등으로 게임마다 다르며, 안쪽과 바깥쪽을 따로 나누어 제공하는 게임도 많습니다. 스팀으로 실행하는 게임이라면 스팀 입력 설정에서도 스틱별 데드존을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콘솔에서는 게임 메뉴가 주된 설정 위치입니다. PlayStation과 Xbox는 시스템 차원에서 세밀한 데드존 메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각 게임의 설정을 이용해야 합니다. 스위치는 시스템 설정의 스틱 보정 기능으로 중앙과 외곽을 다시 맞출 수 있어, 데드존 조정 전에 보정을 먼저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플랫폼에서 쓰든 이 페이지에서 측정한 값은 같은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패드를 PC에 연결해 데드존 테스트를 한 뒤 콘솔로 다시 연결해 게임 메뉴에 같은 값을 입력하면 됩니다. 컨트롤러 하드웨어의 노이즈는 연결 대상과 상관없이 같기 때문입니다.

데드존 테스트 결과를 해석할 때 흔한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패드를 손에 쥔 채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엄지가 스틱에 살짝만 닿아도 0.03 정도의 값이 생기고, 이를 노이즈로 착각해 데드존을 필요 이상으로 크게 잡게 됩니다. 측정할 때는 반드시 패드를 내려놓고 손을 떼세요. 진동 모터가 돌고 있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실수는 한 번의 측정값만 믿는 것입니다. 스틱을 마지막으로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느냐에 따라 중앙 편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방향으로 돌린 뒤 반복해서 측정하고 가장 큰 값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게임 도중 특정 방향으로 움직인 뒤에만 쏠림이 나타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퍼센트와 소수 단위를 혼동하는 것입니다. 이 페이지는 축값을 -1.0000부터 1.0000까지의 소수로 보여 주고, 게임 메뉴는 대부분 퍼센트나 0부터 100까지의 눈금을 씁니다. 0.06은 6퍼센트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일부 게임은 눈금 단위가 퍼센트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니 조정 후 반드시 게임 안에서 확인하세요.

감도 곡선과 데드존을 함께 조정하는 법

많은 게임에는 데드존과 별도로 감도 곡선, 또는 응답 곡선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스틱을 기울인 정도와 게임 속 움직임 속도의 관계를 정하는 설정으로, 직선형은 기울인 만큼 그대로 반응하고, 지수형은 처음에는 천천히 반응하다가 끝으로 갈수록 빠르게 반응합니다. 데드존을 낮게 잡았을 때 조준이 너무 예민하게 느껴진다면 곡선을 지수형 쪽으로 바꾸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두 설정은 서로 영향을 줍니다. 데드존을 크게 잡으면 곡선의 시작점이 뒤로 밀려 실제로 쓸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지고, 지수형 곡선은 그 좁은 범위의 앞부분을 더 둔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데드존을 측정값에 맞춰 최소로 줄인 뒤 곡선을 조정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같은 조작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됩니다.

조정할 때는 한 번에 하나의 설정만 바꾸고 게임 안에서 충분히 써 본 뒤 다음 설정으로 넘어가세요. 연습장이나 사격장 모드가 있는 게임이라면 같은 표적을 반복해서 조준해 보며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바꾼 값과 느낌을 메모해 두면 나중에 다른 게임에서도 빠르게 비슷한 설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트리거와 다른 아날로그 입력의 데드존

데드존은 스틱에만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L2, R2 또는 LT, RT 같은 아날로그 트리거도 손을 뗀 상태에서 정확히 0이 아닌 값을 보내거나, 끝까지 당겨도 1.0에 조금 못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에서 가속 페달을 완전히 떼었는데도 차가 조금씩 움직이거나, 끝까지 당겨도 최고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면 트리거 쪽 범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트리거 표시는 0부터 1까지의 값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므로, 스틱과 같은 방식으로 정지 값과 최대 값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게임에 트리거 데드존 설정이 있다면 정지 값보다 조금 크게, 최대 값이 부족하다면 바깥쪽 범위를 줄이는 식으로 조정합니다. 트리거 저항 기능이 있는 패드에서는 저항이 걸리는 구간에서 값이 매끄럽게 올라가는지도 함께 보세요.

레이싱 휠의 페달이나 비행 조종 스틱의 스로틀처럼 다른 아날로그 장치도 브라우저가 축으로 인식한다면 같은 방법으로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치마다 축 번호가 다를 수 있으니 하나씩 움직여 보며 어떤 축이 어떤 입력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 패드와 교체 스틱 사용자를 위한 점검 포인트

홀 센서나 TMR 스틱으로 교체했거나 그런 스틱이 기본으로 들어간 패드를 쓴다면, 데드존을 아주 낮게 설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접촉 센서는 노이즈가 적은 편이라 측정된 중앙 편차가 0.01 이하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경우 데드존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게임 데드존을 1에서 3퍼센트까지 낮춰 미세 조작을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교체 직후에는 반드시 외곽 범위도 확인하세요. 교체용 모듈은 순정과 기계적 치수가 미세하게 다를 수 있어서 특정 방향에서 1.0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원보다 훨씬 바깥으로 튀어나가는 궤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바깥쪽 데드존이나 감도 곡선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전용 앱이 있는 패드라면 앱의 보정 기능을 실행한 뒤 다시 측정해 보세요. 보정 전후의 값을 비교하면 보정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 결과는 복사해 두었다가 펌웨어 업데이트 뒤에도 같은 방법으로 비교하면 변화를 놓치지 않습니다.

데드존 테스트 체크리스트

아래 목록은 측정부터 게임 적용까지의 과정을 짧게 정리한 것입니다. 처음 해 보는 사람도 순서대로 따라 하면 10분 안에 내 패드에 맞는 데드존을 정할 수 있습니다. 측정 조건을 매번 같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령입니다.

  • 패드를 책상에 내려놓고 손을 뗀 상태에서 측정
  • 스틱을 여러 방향으로 돌린 뒤 5초 측정을 세 번 반복
  • 세 번 중 가장 큰 최대 편차를 기준값으로 기록
  • 기준값에 0.01~0.02를 더해 게임 안쪽 데드존으로 설정
  • 끝까지 밀어 원을 그리며 1.0에 못 미치는 방향 확인
  • 게임 안에서 조준점 정지와 미세 반응을 직접 확인
  • 한 달에 한 번 재측정해 변화를 기록

공식 하드웨어 사양: MDN Guide to Reading Analog Axes

자주 묻는 질문

데드존 테스트는 쏠림 테스트와 무엇이 다른가요?

쏠림 측정은 손을 뗀 스틱이 중앙에 머무는지를 판정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데드존 테스트는 그 값을 바탕으로 게임에서 데드존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정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며, 반응 시작 지점과 외곽 범위도 함께 봅니다. 같은 측정값을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해석한다고 보면 됩니다. 측정은 몇 초면 끝나므로 두 가지를 함께 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데드존은 0이 가장 좋은 것 아닌가요?

센서 노이즈가 전혀 없다면 그렇겠지만 실제 스틱은 정상 상태에서도 작은 흔들림이 있습니다. 데드존을 0으로 두면 그 흔들림이 그대로 입력되어 조준점이 떨리거나 흘러갑니다. 측정된 노이즈보다 아주 조금만 크게 잡는 것이 실제로는 가장 좋은 설정입니다. 특히 오래 쓴 패드일수록 0과 실제 필요한 값의 차이가 커집니다.

측정값이 0.03이면 게임에서는 몇으로 설정해야 하나요?

0.03은 3퍼센트에 해당하므로 여유를 조금 더해 4에서 5퍼센트로 설정하면 됩니다. 게임 메뉴가 0부터 100까지의 눈금이라면 같은 숫자를 입력하고, 0부터 1까지라면 0.04에서 0.05를 입력하세요. 적용 후 게임 안에서 조준점이 멈춰 있는지 확인합니다. 처음에는 여유를 넉넉히 두고 점차 줄여 가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스틱이 중앙에서 계속 0으로만 표시돼요.

컨트롤러 펌웨어가 내부 데드존을 적용해 작은 값을 이미 0으로 바꿔 보내는 경우입니다. 고장이 아니며, 스틱을 조금 밀면 어느 순간부터 값이 나타납니다. 이런 패드는 게임 데드존을 낮게 잡아도 쏠림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아주 미세한 입력은 내부 데드존에 묻힐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부 데드존이 없는 패드는 측정값을 그대로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왼쪽 스틱과 오른쪽 스틱의 데드존을 다르게 해야 하나요?

측정값이 다르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동용 왼쪽 스틱과 조준용 오른쪽 스틱은 마모 정도가 다르고 요구되는 정밀도도 다릅니다. 게임이 스틱별 데드존을 지원한다면 각각의 측정값에 맞춰 따로 설정하세요. 조준용 스틱은 정밀도가 중요하므로 측정값에 최대한 가깝게 맞추는 편이 유리합니다.

끝까지 밀었는데 1.0까지 올라가지 않는 방향이 있어요.

마모나 제조 편차로 외곽 범위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게임에 바깥쪽 데드존 설정이 있다면 그 값을 늘려 해당 방향에서도 최대 입력이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차이가 크다면 스틱 보정 기능을 먼저 시도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모듈 상태를 점검하세요. 보정 후에는 다시 측정해 외곽 범위가 고르게 회복되었는지 확인하세요.

원형 데드존과 축 데드존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3D 슈팅이나 액션 게임처럼 모든 방향의 미세한 움직임이 중요하다면 원형 데드존이 자연스럽습니다. 방향 입력을 또렷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격투 게임이나 2D 게임에서는 축 데드존이 대각선 오입력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게임이 선택지를 제공한다면 둘 다 시험해 보세요. 어느 쪽이 편한지는 결국 직접 써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데드존을 줄였더니 캐릭터가 혼자 걸어가요.

설정한 데드존이 스틱 노이즈보다 작다는 뜻입니다. 데드존 테스트로 중앙 최대 편차를 다시 재고 그보다 조금 큰 값으로 올려 주세요. 측정할 때는 스틱을 여러 방향으로 돌린 뒤 반복해서 재야 특정 방향에서만 생기는 쏠림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세 번 정도 반복해 가장 큰 값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티 데드존은 언제 쓰나요?

게임이 강제로 큰 데드존을 적용해 미세 조작이 막힐 때 그 구간을 건너뛰도록 입력에 미리 값을 더하는 기능입니다. 스틱 노이즈가 작은 패드에서만 효과적이며, 노이즈가 크면 쏠림까지 증폭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변환 프로그램 사용 규정도 먼저 확인하세요. 처음 쓰는 경우라면 게임 기본 데드존 안에서 먼저 조정해 보세요.

콘솔에서 쓰는 패드도 이 페이지에서 측정할 수 있나요?

네. 패드를 PC나 휴대폰에 USB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측정한 뒤, 다시 콘솔에 연결해 게임 메뉴에 같은 값을 입력하면 됩니다. 스틱 하드웨어의 노이즈는 어떤 기기에 연결하든 같기 때문에 측정값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측정과 적용 사이에 패드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다면 한 번 더 재는 것이 좋습니다.

Sources

  1. W3C Gamepad Specification
  2. MDN Web Docs: Gamepad API
  3. MDN Web Docs: WebHID API
  4. PlayStation Support: DualSense controller on PC
  5. Xbox Support: Connect controller to PC
  6. Nintendo Support: Joy-Con troubleshooting